QLD ETF 장기투자가 편한 이유

2021년 08월 14일 by 블로포

    QLD ETF 장기투자가 편한 이유 목차

QLD ETF 장기투자가 편한 이유

QLD 장기투자가 편한 이유

요즘 투자에 사람들이 관심이 많아지면서 부동산이면 부동산, 주식이면 주식 많은 곳으로 돈이 몰린다.

그런데 아무래도 주식시장보다는 부동산 시장으로 돈이 많이 몰리는 것이 보인다.

물론 개인의 취향이지만, 나는 주식시장을 선호한다. 내가 매도하지 않으면 장기보유에도 세금도 없고 부동산과 관리 자산을 관리하는데 부수적인 비용이 지출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나는 QLD ETF에 장기투자 하는데 오늘은 그 이유와 여러가지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레버리지 상품을 장기로 가져가?

QLD 장기투자가 편한 이유

아마 투자에 대해 공부를 조금이라도 해본 사람이라면 이런 말에 대해 들어봤을 것이다.

레버리지 ETF는 원금이 살살 녹기 때문에 장기투자를 하지 말라는 것이다. 수학적으로 그럴 수 밖에 없다고 이야기한다.

나도 역시 레버리지 상품은 굉장히 위험할거라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이게 사실일까?

 

나는 QLD에 1년 가까이 투자하고 있고, 특별한 일이 생기지 않는 이상 60세 이전에 매도할 계획이 없다.

왜 QLD는 장기투자하는지 장기투자하면 왜 안된다고 하는지 아래에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QLD란?

QLD는 미국의 프로쉐어스 자산운용사에서 운용하는 ETF로 많은 사람들이 알다시피 나스닥 100지수를 2배로 추종하는 지수형 펀드다.

나스닥 지수를 추종하는 QQQ ETF는 조금만 재테크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다 알것이다.

그 QQQ의 움직임을 2배로 느끼는 ETF라고 생각하면 편할 것이다.

 

QQQ가 1%오른다면 QLD는 2%오르고 QQQ가 2% 하락하면 QLD는 4%하락하는 것이다.

발행일은 2006년 6월 19일이며 연 수수료가 0.95%이다. 즉 수수료는 내가 QLD ETF를 보유하고 있다면 1년마다 연단위로 빠져나가게 되는 것이다.

즉 내가 가진 자산이 100원이라면 매년 0.95원이 수수료로 빠져나간다고 생각하면 된다.

QLD의 상위 10개 보유구성종목을 보면 나스닥 100 종목과 나스닥 100 인덱스 지수 스왑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가 알고있는 애플이나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에 꽤 높은 비중으로 들어가 있다고 보면 된다.

 

ETF 자산운용사가 망할까봐 걱정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ETF가 상장폐지되면 현재 시점보유 현금 평가액으로 돌려받으니 걱정할 필요가 없다.

 

나스닥 100 종목중에서 배당을 주는 종목이 있으니 배당을 해줄수도 있다고 생각하겠지만, 거의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 마음 편하다.

QLD는 거래가 많아지게 하기 위해서 액면분할을 하기도 하는데 지금의 가격도 약 70불 대지만, 액면분할을 해서 지금의 가격이 된 것이다.

QLD는 어떻게 성장했을까?

나스닥 지수를 2배 추종했기 때문에 장기적인 차트도 당연히 우상향 할 수 밖에 없다. 현재 시점에 나스닥이 어마어마하게 올랐다. 바로 기술주들의 폭등 때문인데 이를 2배로 추종하는 종목이다보니 오름세는 어마어마하다.

대신 주목해야 할 점은 하락장에서의 변동폭도 어마어마하다는 것이다.

만약 코로나사태가 또다시 터진다면 20%하락할 때 QLD는 -40%를 때려맞는 일이 생긴다는 점 반드시 감안하자.

 

레버리지 2배는 QLD이지만, TQQQ는 3배로 추종한다.

하지만 TQQQ는 3배인데 왜 2배를 투자하는 걸까? 어차피 QQQ가 훨씬 수익률이 더 높을텐데 말이다.

아래에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레버리지 ETF는 장기투자가 어렵다?

레버리지 etf 장기투자

레버리지 ETF는 횡보를 하면 수수료를 포함해서 원금이 녹는다는 이야기가 있다.

일단 원금이 보장 안된다는 것은 사실인가? 라고 물어본다면 그것은 사실이다.

자산이 5%상승했다가 5%하락하면 분명히 원금은 조금씩 녹는다.

 

하지만 인덱스지수를 추종하는 레버리지상품을 우리는 왜 투자하는지 그 본질을 알아야 한다.

주식시장은 횡보장이나 하락장보다는 상승장이었던 기간이 역사적으로 더 길다. 우리가 나스닥 지수 하락 즉 인버스에 장기투자 하지 않는 이유는 인플레가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기업이 성장하면서 지수가 지속적으로 오를거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물론 투자에 100%란 없다. 지금부터 주가가 곤두박질 칠 수도 있고, 더 어려운 상황이 올 수 있으나 그건 우리에겐 기회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장기적 우상향을 믿는다면 레버리지 ETF는 최고의 선택이다.

다만 TQQQ는 낙폭이 워낙 커서 내 멘탈이 버티지 못할 것 같은것이 1번이고, 두번째로 TQQQ는 상승장에는 엄청난 배수로 우리의 자산을 불려주지만, 실제로 낙폭이 어마어마하게 크기 때문에 경제위기가 왔을 때 함부로 잡았다가는 멘탈이 견디지 못해 팔았을 때 어마어마한 손실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만약 대하락장이 와서 QLD가 40% 이상 폭락한다면 TQQQ는 그보다 배로 계좌가 마이너스로 다가오기 때문에 쉽게말해 통장잔고가 10억에서 하루아침에 2억으로 줄어들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견딜만한 멘탈이 되지 않는다는 걸 나스스로 알기에 2배 레버리지를 선택했다.

 

그리고 상대적으로 낙폭이 더 큰 TQQQ쪽으로 QLD를 리밸런싱 한다면 회복하는 장에서 더욱 많은 수익을 챙길 가능성도 남겨두기 위해서이다.

QLD ETF 장기투자 해보자

QLD 장기투자

내가 내린 결론은 결국 주식시장은 타이밍이 아니라 내 본업에 충실하면서 나에게 지속적으로 수익을 가져다줄 종목을 매수하고 기다리자는 것이다.

누군가가 이야기했다. 본업에 충실하는 것이 1번이 되어야 한다고.

본업을 제대로 하지 못할 정도로 지속적으로 신경을 써야하는 일이 투자가 된다면 결국 본업을 잃어버리기 쉽기 때문이다.

지속적 캐시플로우를 만들기 위해서도 어떤 일이든 본업은 손에서 놓지 않고 지속적으로 적립식 장기투자를 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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