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모르게 가입된 보험 3가지 혜택 알아보기(+중복혜택 가능)

나도 모르게 가입된 보험 3가지 혜택 알아보기

우리도 모르게 이미 가입되어 있지만 사고가 나면 본인이 알고 직접 신청해야만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꽁꽁 숨겨져있는 보험 3가지를 소개하려고 한다.

 

만약 자신도 모르게 가입된 보험이 있다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면 받는 것은 어떨까?

나도 모르게 가입된 보험

1. 회사단체보험

많은 회사들이 직원들의 '복지'차원에서 회사단체보험에 가입을 한다.

회사가 100% 납부하기도 하지만 직원들도 모르게 직원의 월급에서 1~2만원씩 일괄공제 후 회사에서 내는 경우도 많다.

그런데 우리가 알고 있는 4대보험 중에서 산재보험이 있어서 업무 중에 발생하는 산업재해에 대해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것은 당연한 사실이다.

이 회사단체보험은 업무 이외에 교통사고를 포함해서 일상생활에서 다치는 사고에 대해서 사망보험금과 더불어 수술과 골절, 입원 등의 치료비를 보상해주고 <가족까지> 보상대상에 포함되는 경우도 있다.

보험 종류에 따라서 배우자의 주요 질병이나 사망시에 보험금을 지급하는 곳도 있다.

하지만 요즘 보험의 종류가 워낙 다양하고 많은 직장인들이 개인적으로 보험을 가입하는 경우가 있으며 회사 단체보험을 잘 모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사고가 발생하면 본인의 개인보험으로 처리하는 경우가 많다.

실손보험 중지제도

이렇게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중복으로 가입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2018년 12월부터 실손보험 중지제도가 시행중이다.

단체보험 가입이 끝날 때 까지 개인보험의 보험료 납입을 중지하는 제도다.

 

하지만 전체 중복가입자 중에서 이 제도를 이용하는 사람은 단 1%라고 한다.

앞에서 말한 것처럼 회사단체보험이라는 그 자체를 모르기 때문에 본인이 중복 가입된 사실 자체를 모르고 중복 가입한 것을 알아도 새로 생긴 중지제도를 모르기 때문에 보험을 이중으로 가입하고 있는 경우가 대다수라고 한다.

 

한편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근로자 보험금을 회사에서 받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참고로 우리가 이 보험금을 받는다고 해서 회사에 손해가 없다는 사실도 알아야 한다.

그렇기에 꼼꼼히 잘 챙기기를 바란다.

2. 시민안전보험

최근들어 각 지자체에서 시민안전보험 가입이 유행처럼 확산중이다.

해당지역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모든 주민은 외국인까지 포함해 모두 자동가입이 된다.

시민안전보험 보장범위

보장범위는 자연재해나 뺑소니 및 무보험차사고, 대중교통사고, 폭발 및 화재, 스쿨존 사고, 청소년 납치사고를 보장한다.

하지만 보장범위나 금액은 지자체별로 다르다는 점.

인천시 홈페이지

인천광역시의 경우도 인천시민이면 자동으로 가입되는 '시민안전보험' 포스터가 위 처럼 홈페이지에 올라가있다.

보장한도는 최대 1,000만원이며 자세한 사항은 각 지자체 콜센터에 물어보면 자세히 알려준다고 한다.

또한 시민안전보험 이외에도 농촌지역의 경우는 농업인 안전보험에 가입해서 농작업 중 안전사고에 대한 보험제도도 있다는 점을 알아두면 좋다.

※중요 포인트

1. 본인이 직접 해당 보험사에 신청해야 한다.

그런데 이 보험사가 해마다 바뀔 수 있어서 시민들이 시민안전보험 제도 자체를 모르는데 보험회사에 직접 청구해야 하고 보험사까지 매년 바뀔 수 있어서 참 헷갈리는 경우가 많다.

 

2. 최대 3곳에서 중복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개인적으로 가입한 보험과 지자체에서 가입한 보험에서 각각 보상을 받을 수 있으며 대도시에서는 시에서도 시민안전보험에 가입하며, 구에서도 구민안전보험에 가입을 해서 최대 3곳에서 중복 보상을 받는 것이 가능하다는 점을 알아두기 바란다.

 

각자가 거주하는 지자체에서 시민안전보험을 검색하고 해당 보험사를 미리 알아두면 도움이 될 것이다.

3. 자전거 보험

자전거 보험 또한 대다수 지자체에서 가입이 되어 있다.

아마 자신이 속한 지자체의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해당 보험이름으로 검색을 하면 관련된 작성글이 나올 것이다.

만약 나오지 않는다면 직접 전화해서 자전거보험에 가입이 되어있는지 확인해보자.

인천시 서구에도 위와 같은 자전거 보험이 들어있으며, 청구 방법 또한 매우 간단하다.

자전거보험 보장범위

자전거보험의 보장범위도 매우 뛰어나다.

자전거 사고로 사망시 보장해주는 1,500만원부터 자전거 사고 후유장애와 벌금 그리고 변호사 선임비용까지도 보장을 해주는 매우 괜찮은 보험이다.

이걸 모르고 변호사를 선임한다면 최소 200만원을 날리는 꼴이기에 반드시 알아보고 보장을 받을 수 있다면 중복으로 혜택을 받기 바란다.

위에도 작성되어 있지만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인천광역시 서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사람이라면 자동으로 가입이 되는 것이므로 사고가 났을 때 유용하게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일 수 있겠다.

 

오늘은 나도 모르게 가입된 보험 3가지에 대해 알아보았다.

알고보면 직접 가입을 안해서 모르고 있었을 뿐이지 월급의 일부 혹은 세금으로 보험사에 돈을 내기 때문에 당연히 받아야 할 권리이고 모르는 사람만 손해를 보는 것이다.

 

앞으로는 이런 제도가 잘 정착될 수 있도록 해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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